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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 사건’ 당시 기관총사수 입국

입력 | 1999-11-02 01:03:00


노근리 양민학살 사건 당시 미군 기관총 사수였던 에드워드 L 데일리(68·미국 테네시주 클라크스빌 거주)가 1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미 육군 제1기갑사단 제7연대 2대대 중화기 중대 소속 기관총사수(상병)로 6·25전쟁에 참전, 50년 7월 당시 양민학살사건의 당사자였던 데일리는 이날 공항에서 “노근리사건 피해자 및 유가족들을 만나 사과하고 화해의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