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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엔화강세 위험 수준…日 경제회복과 단절 상태"

입력 | 1999-09-17 09:15:00


국제통화기금(IMF) 고위 관계자는 최근의 엔화 강세가 "놀라운 것"으로 일본 경제의 회복과 연계돼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엔화의 급격한 가치 상승이 모든 이를 놀라게 하고 있다"면서 "급격한 엔고와 일본 경제의 완만한 회복이 일종의 단절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엔화가 지난 8월 이후 무려 11%나 가치가 뛰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는 "위험하며 심각하게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엔화 가치가 급격히 오르고 일본의 구조조정이 서서히 이행되며 (일본 정부) 예산의 부양 조치가 빠른 속도로 뒷걸음치는 것 모두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워싱턴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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