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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하원 푸틴 총리인준

입력 | 1999-08-17 01:11:00


러시아 국가두마(하원)는 16일 찬성 233, 반대 84표로 블라디미르 푸틴총리지명자(47)를 총리로 인준했다. 인준에 필요한 표는 재적의원 450명의 과반수인 226표였다.

푸틴은 표결 직전 연설을 통해 12월19일 총선과 내년 7월 대선을 깨끗이 치르겠다고 밝혔다.

푸틴은 또 자신의 대선출마와 관련해 정부의 활동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때라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전총리는 16일로 잡았던 자신의 거취표명을 17일로 연기했다. ‘조국―모든 러시아’당과 농업당은 합당에 잠정합의하고 프리마코프를 새 총수로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크바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