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앙방송은 11일 조선인권연구협회 담화를 인용,“남조선 당국자들은 공화국 북반부 출신은 물론 고향은 비록 남조선이라 하더라도 혈육들이 북에 있거나,북으로 올 것을 바라는 모든 비전향 장기수(출소 남파간첩과 공안사범 등 미전향장기수)들을 무조건 전원 북송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방송은 이어 “현재 남조선에는 김인서 함세환 김영태를 비롯한 70여명의 비전향 장기수 출신이 있으나 남조선 당국이 ‘국군포로와 맞교환’이란 조건을 내걸고 이들의 북송을 막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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