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6월 중순에서 7월에 걸쳐 광둥(廣東)성 각지에서 로켓을 통해 인공벼락을 유도하는 실험을 할 것이라고 양자만보(揚子晩報)가 9일 보도했다.
저우량차이(周良才) 광둥성 전력실험연구소장은 금속제 쇠줄이 달린 작은 로켓을 구름 속에 쏘아 벼락을 인공적으로 일으킬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국 과학자들은 2ℓ들이 생수병만한 크기 로켓을 1230m 상공의 구름 속에 쏘아올린 다음 폭발시킬 예정이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