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 나타난 탈옥수 신창원(申昌源·32)으로 보이는 남자를 추적중인 경찰은 4일 새로 제작한 신창원의 수배전단을 전국에 배포했다.
경찰은 달아난 이 남자를 목격한 시민 등의 증언을 토대로 갈색 긴 머리의 신창원 수배전단 1만장을 제작, 천안지역을 비롯해 전국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종전수배전단에는신창원이검은색의짧은머리를하고 있다.
경찰은 신창원의 최근 모습과 종전 수배전단의 사진이 크게 달라 주민신고 및 제보가 사실상 불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천안〓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