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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19일]봄의 절정…꽃향기 가득

입력 | 1999-04-18 19:52:00


점점 더워지는 계절. 가벼운 옷차림에 향수를 살짝 뿌려보면 어떨까. 향수는 계절에 따라 바꿔 쓰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

봄 여름에는 향기가 가볍고 오래 지속되지 않는 것이 좋다. 더운 날씨에 진한 향이 오래 지속되면 어지럽기 때문. 그린향이나 과일향 꽃향이 인기 있으며 샤워 직후 사용하는 샤워코롱도 많이 찾는다고.

반면 가을 겨울에는 바닐라향이나 나무향 등 무겁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향수가 적당하다. 연령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다. 젊은층은 가볍고 상쾌한 향을, 중년층은 고전적인 향을 좋아한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조금 끼겠다. 아침 5∼13도, 낮 18∼24도.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