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법원은 15일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에게 부패죄로 징역 5년과 자격정지 및 8백60만달러의 벌금을 선고했다고 파키스탄 관영 APP통신이 전했다. 라호르 고등법원 라발핀디 분원은 이날 부토 전 총리와 남편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가 국가를 위한 계약을 하면서 뇌물을 받은 죄를 인정해 이같이 선고했다.
부토는 96년 부패와 경제적 무능 등을 이유로 권좌에서 밀려났으며 현재는 외국에 머물고 있다.〈이슬라마바드AP연합〉
부토는 96년 부패와 경제적 무능 등을 이유로 권좌에서 밀려났으며 현재는 외국에 머물고 있다.〈이슬라마바드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