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계 총본산인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주한(駐韓) 외국기업이 잇따라 가입을 신청하고 있다. 전경련 관계자는 18일 “2월 회장단회의에서 외국기업 가입에 대한 문호개방을 천명한 이후 처음으로 볼보건설기계코리아와 한국쓰리엠 등 2개 외국기업이 회원 가입의사를 타진해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양사가 회원 가입자격 요건(연간 매출 5백억원 이상)을 충족시키고 있는 만큼 내달 중 회장단회의와 이사회를 거쳐 가입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