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주재 북한대사관 참사관 홍순경씨 일가 납치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북한과 태국의 협상이 18일 방콕에서 이틀째 계속됐다.
북한 협상대표단장인 이도섭 외무성 의전국장은 협상 첫날인 17일 위라삭 푸트라쿤 태국 외무부 동아시아국장을 만나 억류중인 홍씨의 아들 원명군을 조건없이 석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태국 영자지 네이션 등이 18일 보도했다.
한편 태국 경찰은 이날 홍씨 일가 납치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윅추코어우마니 해군대령이 자수했다고 밝혔다.〈방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