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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긴급개입軍 마케도니아 도착

입력 | 1998-12-07 19:52:00


프랑스가 주도하는 코소보 사태 긴급 개입군 제1진이 6일 마케도니아에 도착했다.

1천7백명으로 구성될 다국적 긴급 개입군은 현재 세르비아의 코소보에 배치되고 있는 2천명의 비무장 평화 감시단이 공격을 받게 될 경우 즉각 국경을 넘어 코소보에 투입된다. 5개 유럽국 군대로 구성된 긴급 개입군의 대변인인 샤를 드 케르자빅 중령은 “우리가 코소보에서 할 일이 없기를 희망한다”며 긴급 개입군이 코소보에 투입되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긴급 개입군은 코소보 국경 지대에서 10㎞, 스코페 동북방 30㎞ 지점인 쿠마노보에 이달 중순까지 배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스코페(마케도니아)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