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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보리 파종면적 급감…작년의 65%수준

입력 | 1998-11-24 13:02:00


올해 전북도내 보리 파종 면적이 지난해의 65%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보리 파종 면적은 1만2천1백6㏊로 지난해 1만8천7백71㏊보다 6천여㏊가 감소했다.

올해 이처럼 보리 파종 면적이 줄어든 것은 9월말부터 10월 중순까지 태풍 예니와 잦은 비로 벼 수확이 늦어져 파종 시기를 놓친데다 바닥이 질어 파종 작업을 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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