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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광주여대 총장 신방섭총장

입력 | 1998-11-03 14:17:00


“4년제로 승격된지 채 2년이 안됐지만 발전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봅니다. 부족한 것을 하나하나 채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 30일 광주여대 2대 총장에 취임한 신방섭(申芳燮·65)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의 뜻을 한데 모아 호남의 여성 명문 사학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신총장은 “전임 총장문제로 시끄러웠던 학내 분위기를 추스리는게 우선 시급한 일”이라며 “작은 문제라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운영방향과 관련, 실용학문에 역점을 두고 현장교육 중심으로 교과과정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평생교육원 수강생이 8백여명에 달할 정도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실직자 취업 강좌 등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전남 강진출신. 전남대 교무부처장 대학평의회의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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