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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강토픽]나이 많을수록 「임신성당뇨병」발병률 높아

입력 | 1998-08-10 19:27:00


모체(母體)는 물론 태아에게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여성의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질병통제센터(CDC)는 최근 정기간행물 ‘병에 걸리는 비율과 사망률’에 이 병의 발병률이 10대는 1천명당 8명인데 비해 40대는 66명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

이 보고서는 “미국에 이민온 여성의 발병률이 미국에서 태어난 여성보다 높다”면서 “지방이 많은 미국식 식사습관으로 바뀐 것이 한 이유일 것”이라고 분석. 보고서는 또 “이 당뇨병은 임신 3개월이내에 치료해야 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난산을 겪게 되고 아기는 비만이 돼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고 경고.

〈애틀랜타UPI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