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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급락 8년만에 최저치…1달러 146.65엔

입력 | 1998-08-10 19:27:00


일본 엔화의 달러당 환율이 10일 1백46.65엔을 기록해 엔화가치는 폐장가 기준으로 8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또 일본의 주가는 10일까지 6일째 속락했으며 일본 금융시장 불안의 영향으로 아시아 각국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같은 엔화가치는 90년8월 이후 8년만의 최저수준이었던 올해 6월16일의 순간최저치 1백46.75엔(폐장가는 1백45.14엔)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日經)평균주가도 지난 주말(7일)보다 2백2.75엔 떨어진 15,626.42엔으로 마감해 증시개장일 기준으로 연속 6일간 7백52.55엔이나 급락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kwon88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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