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의 낮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1.7도까지 올라가는 등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사흘째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그러나 차가운 북동기류가 유입된 동해안지방과 흐리거나 구름이 많이 낀 전남과 영남지방은 19∼26도에 머물러 기온 양극화 현상이 계속됐다.
이날 지역별 최고기온은 △전주 31.6 △인천 동두천 31.5 △충주 양평 30.3 △수원 30.2 △강릉 22.2 △속초 22 △태백 20.8도 등이었다.
기상청은 “더운 날씨는 23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