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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정란숙씨,2번째 개인전

입력 | 1998-06-20 10:08:00


20여년간 바구니만 그려온 정란숙(丁蘭淑·42·여)씨가 18일부터 남봉갤러리에서 두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정씨는 전통 바구니의 조형적 아름다움과 한가닥 한가닥 엮어가는 장인의 솜씨, 민족적인 한의 정서까지 표현하고 있다.

바구니 그림으로 81년 프랑스 르 살롱전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정씨는 24일까지 계속되는 광주전에 이어 서울전도 계획하고 있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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