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학년도 각대학 특차모집에서 수험생의 수능성적이 각 대학이 제시한 지원자격에 미달해 탈락하더라도 이중지원의 제한없이 다른 대학 특차모집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29일 서울대의 특차모집 관련 질의에 대해 “수능성적 발표이전 자신의 성적을 모르는 수험생이 특차모집에 지원해 결과적으로 수능 지원자격 미달로 탈락했더라도 다른 대학의 특차모집에 응시할 수 있으며 이같은 원칙은 서울대 이외의 대학에도 함께 적용된다”고 밝혔다.
자신의 성적을 모르는 상황에서 지원한 것이기 때문에 성적발표 이후 실시되는 타대학 특차모집에 지원해도 이중지원으로 볼 수 없다는 것.
〈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