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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빈 컨테이너 하역요금 대폭 인하키로

입력 | 1998-04-22 20:00:00


해양수산부는 수출입 불균형에 따른 수출용 컨테이너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공(空)컨테이너의 하역요금을 대폭 인하하고 공컨테이너 반납 지연에 대해서는 지체금을 물리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양부는 “최근 공컨테이너 반입 비용이 20피트짜리 기준으로 대당 3백∼1천달러에 달한다”며 “대당 3만5천원인 하역요금을 다음달부터 절반 수준으로 내리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화주들의 공컨테이너 확보 경쟁으로 컨테이너 부족 사태가 악화하고 있다고 보고 사용한 컨테이너의 반납을 미루는 화주에게 대당 하루 3천5백원(10일 이상 지체시 7천원)의 지체료를 물릴 방침이다.

〈이철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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