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의 특차전형 발표와 일부 사립대의 수학능력시험만을 통한 특차전형실시안이 고교교육 정상화와 대학간 균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교육부가 긴급조정에 나섰다.
교육부는 10일 전국 대학에 “대학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한도내에서 고교교육의 정상화와 교육개혁을 이룰 수 있도록 입시계획에 임해 달라”고 권고했다.
교육부는 또 11일 서울대 및 서울시내 15개 주요 사립대 교무처장을 소집, “우수학생만 모집하려 하지 말고 광범위한 전형방법을 통해 입시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진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