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이건희(李健熙)삼성그룹회장을 삼성전자대표이사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이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에 대해 삼성전자측은 “지배주주의 책임 경영 의지를 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회장은 이날 이사회엔 참석하지 않았다.
주총후 처음 열린 이날 이사회에선 이회장 외에 21명과 사외이사 4명 등 모두 25명의 이사와 감사 3명 등 임원진을 구성. 이학수(李鶴洙)비서실장 지승림(池升林)부사장 이창렬(李昌烈)전무 등 비서실 임원들이 대거 이사진에 합류했다.
〈홍석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