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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외국자본 러시…부산경제 활기

입력 | 1998-03-25 08:15:00


부산에 외국인 투자가나 경제사절단 방문이 잇따르고 인터넷을 통한 지역상품의 수출판로가 열리는 등 수출 및 해외자본 유치업무가 활발해지고 있다.

일본 통산성 실무자들로 구성된 대한(對韓)투자환경조사단 7명은 21일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공단을 방문, 투자여부에 대한 조사활동을 벌였다.

이 투자단은 5월 일본 기업인 70여명과 함께 다시 부산을 방문, 정밀조사를 벌인 뒤 일본기업의 부산 진출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19일에는 부산시와 ㈜대우 부산지사 초청으로 요르단의 군인조합 구매사절단이 방문해 의류와 신발 등 1백45만달러어치의 지역상품 구입계약을 했다. 최근에는 부산인터넷무역센터의 정보를 검색한 미국 무역업체 제이 올리버 트레이딩사가 사상구 삼락동 ㈜화진의 녹즙기를 미국과 멕시코에 독점 공급하겠다며 계약을 했다.

부산시는 외국인들이 투자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영문안내책자를 만들고 인터넷 웹사이트를 개설해 지역상품 수출 및 해외자본 유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부산〓조용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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