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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北 옥수수심기 범국민운동 발대식

입력 | 1998-03-23 21:00:00


북한 지역에 우수 옥수수종자와 비료를 보내 북한 식량난을 덜어주고 평화통일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북한 옥수수심기 범국민운동 발대식’이 23일 오후 서울 동숭동 흥사단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동아일보 후원으로 국제옥수수재단(이사장 김순권·金順權경북대교수)과 농협중앙회가 주최하고 경실련 등 전국 1백여 단체가 참가, 4월22일까지 모금활동을 벌이게 된다. 02―3673―4835∼9

세계적 옥수수전문가인 김교수는 이날 “북한의 옥수수경작지 약 60만㏊를 정상 경작할 경우 3천2백만명에게 하루 3백50g씩 1년치 식량을 제공할 수 있는 4백20만t의 수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현(丁世鉉)통일부차관 이영래(李永來)농림부차관보 서영훈(徐英勳)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대표 김동균(金棟均)농협중앙회부회장 한완상(韓完相)방송대총장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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