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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윤애근교수 오사카개인전

입력 | 1998-03-21 10:33:00


무등산 기슭에 화실을 내고 작품활동에 몰두해온 중진여류화가 윤애근(尹愛根·55·전남대예술대교수)씨가 23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오사카 시티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윤교수의 다섯번째 개인전이며 일본에서는 77년에 이어 두번째다.

윤교수가 즐겨 다루는 소재는 나비 무당벌레 잠자리 집게벌레 등 ‘자연의 친구들’.

윤교수는 “산에 사니까 산그림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풀벌레를 관찰하다 보니 그들이 짝짓기하는 모습까지 그리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김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