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 사내면 광덕산계곡 일대가 올해 청정관광지로 본격 개발된다. 군은 올해 34억원을 들여 이 계곡 3만1천㎡에 하천제방 2.4㎞, 교량가설 9개소, 공중화장실 2동 등 관광지개발을 위해 각종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달중에 발주설계에 들어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될 이 지구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민간자본 유치를 위해 매각사업이 추진된다.
광덕계곡은 그동안 상가 등이 난립해 있었으나 군이 이 일대를 종합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95년 계곡부지 27만2천㎡를 관광지구로 지정 고시했었다.
군은 이 계곡에 2000년까지 89억원을 들여 숙박 상가시설 57개동, 운동 및 오락시설 5개소, 휴양문화시설 3개소, 공공편의시설 35개소를 설치해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청정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광덕계곡 청정관광지는 모든 사업과 시설이 자연속에 그대로 조성된다.
〈화천〓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