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기 신동은 모두 동양인?” 90년대 들어 서구인들 사이에서 들려오던 탄식이다. 그러나 94년, 미모의 17세 미국 바이올리니스트가 불만을 잠재웠다. 카네기홀에서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협주곡을 협연,데뷔무대를 일대 선풍으로 장식한 레일라 조세포비치가 주인공이다.
21세가 된 그가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24일 오후7시반. 존 노바첵의 피아노반주로 베토벤 소나타6번,프랑크 소나타 A장조 등을 연주한다. 02―598―8277(크레디아)
〈유윤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