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농수산물의 잔류농약 검사가 6개 재래시장으로 확대된다. 또 검사기간이 오래 걸려 해당 농수산물이 판매된 뒤 ‘사후약방문’식으로 검사결과를 통지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속성검사제’가 도입된다.
서울시는 15일 현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노량진 수산시장에서만 시행중인 농약 및 식중독균 검사를 △경동 △청량리 △영등포중앙 △중부건어물시장 등 4곳의 재래시장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검사항목은 농산물의 경우 잔류농약을, 수산물은 식중독균 대장균군 중금속 등에 대한 오염여부.
또한 시는 농수산물이 팔리기 전에 실시하는 속성검사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하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