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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대전 지하철 6개공구 이달안 착공

입력 | 1998-03-14 07:53:00


대전 지하철 1호선 공사가 이달 안에 6개공구별로 시작된다.

이에따라 대전시내 중심도로인 계룡로가 심한 교통체증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지하철건설본부는 13일 25일부터 지하철1호선중 △용운동입구∼판암주공2단지 △판암교∼제2치수교 △판암동차량기지 △대동오거리인근 △교보빌딩앞 △둔산동 법원청사앞 등 6개 공구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사기간에 예상되는 교통체증해소를 위해 갓길과 인도를 축소해 차로를 확보하고 극심한 체증이 예상되는 대동오거리 인근 용운천 복개도로와 신안동사무소 앞으로 차량을 우회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하철건설공사의 경우 지하에서 파낸 토사를 시외곽으로 옮기는 동안 먼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대책도 요구된다.

지하철본부 관계자는 “교통체증에도 불구하고 동시다발로 공사에 나서는 것은 공기를 단축시키기 위한 조처”라며 “자가용 운행을 최대한 억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전〓이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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