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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박태준총재 13일 회동

입력 | 1998-03-13 19:19:00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3일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와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여야가 국난 극복 차원에서 대협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정국이 안정돼야 경제난도 타개할 수 있다”며 “하루 속히 총리인준문제 등 모든 문제를 원만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박총재에게 빠른 시일 안에 조순(趙淳)한나라당총재를 직접 만나 문제를 해결할 것을 당부했다고 박지원(朴智元)청와대공보수석이 발표했다.

김대통령은 또 “외자가 들어와야 경제가 살고 이를 위해서는 금융계와 재계가 서로 협력해야 한다”며 박총재에게 금융계와 재계인사들도 만나 협조를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한계기업의 퇴출을 과감히 해서 짐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임채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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