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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4개야당, 新黨결성 합의…호소카와중심 제2당 부상

입력 | 1998-03-11 20:11:00


민주당 민정당 신당우애 민주개혁연합 등 반자민 중도보수성향의 일본 4개 야당이 7월 참의원 선거 전에 민주당을 중심으로 신당을 결성키로 합의했다.

4개 야당은 10일밤 호소카와 모리히토(細川護熙)전총리 주재로 ‘정권전략회의’를 갖고 민주당에 다른 3개 정당이 합류하는 형태로 신당결성을 추진하며 신당의 이름은 ‘민주당’으로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로써 지난해 말 제1야당인 신진당 해체를 계기로 시작된 야당재편 논의가 거의 일단락됐다.

민주당이 확대, 출범하면 중의원 참의원을 합한 의원수가 1백40명으로 자민당에 이은 명실상부한 제2당으로 부상하게 돼 참의원 선거에서 최대변수가 될 전망이다.

〈도쿄〓권순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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