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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장관은 30억달러 특융 장본인』…美紙 보도

입력 | 1998-03-04 20:20:00


워싱턴포스트는 4일 한국의 새 내각발표와 관련, 가장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전력의 소유자는 신임 이규성(李揆成)재정경제부장관이라고 비판했다.

이 신문은 “이장관이 과거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 밑에서 재무장관을 지내면서 미화로 30억달러에 이르는 한은특융을 실시한 장본인”이라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이 요구하고 있는 시장개방과 자유시장주의와는 배치되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