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북한 신포 경수로 사업에 투입할 기술자와 현장근로자를 수송할 임시 여객선이 26,27일 속초와 북한 양화항을 왕복 운항한다. 해양수산부는 24일 KEDO가 속초∼울릉간을 운항하다 휴항중인 대아고속페리 소속 대원가타마란호(2백73t)에 경수로 기술자와 근로자 등 20명과 자재 10t을 싣고 북한을 다녀온다고 밝혔다. 대원가타마란호는 북한 해역에서는 KEDO 깃발을 달고 운항하며 항로와 입항절차는 작년 4,7월 두차례 걸쳐 인력과 자재를 싣고 북한에 다녀온 한나라호 및 다른 화물선과 같다. 〈이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