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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김호경/책표지 코팅처리 펄프 낭비말아야

입력 | 1998-02-02 07:41:00


대부분 책들의 본문 앞뒤에 2,3장의 백지나 색지가 끼워져 있어 구입자들의 연습장 노릇을 하는 상황마저 볼 수 있다. 온 사회가 ‘IMF한파’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데 이런 책들의 겉표지는 대개 코팅한 최고급 종이들이다. 깔끔한 느낌을 주어 시원한 마음을 갖게 한다지만 1센트가 아까운데 그처럼 펄프를 낭비하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 김호경(서울 대림초등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