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체제를 극복하고 교통난을 덜기 위해 다같이 무지개운동에 참여합시다.’ 부산시가 일주일중 승용차 하루안타기 운동인 ‘무지개운동’을 정착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우선 지난해 말 시의회에서 무지개운동 특별지원조례가 통과돼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산하기관은 물론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이 운동을 강력하게 펼칠 방침이다. 또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기관장과 시민단체대표 등 2백50명 규모의 무지개운동시민추진본부를 빠른 시일내에 만들어 관련 정책을 개발하고 참여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군별로 아파트단지나 백화점 대학정문 등에서 캠페인과 스티커 부착활동을 펼치는 한편 무지개운동 불참 차량의 불법주정차 견인 등 강력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