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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원-신세화백화점 영업 재개…점포매각등 회생대책

입력 | 1997-12-25 09:01:00


20일부터 부도로 영업을 중지했던 세원백화점과 신세화백화점이 영업을 재개하고 재기에 나섰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세원백화점은 24일부터 정상영업을 재개하고 부산지법에 화의를 신청했다. 세원백화점은 수익금 가운데 직원 월급과 퇴직금분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채권자 계좌로 입금하기로 채권단과 합의했다. 세원백화점은 회생을 위해 우선 ㈜세원개발이 운영중인 울산의 세원마트 1호점(1천5백평), 공사가 진행중인 옛 울산역 부지의 세원마트2호점(4천평), 김해 신도시지역의 세원마트3호점 부지(2천6백평)및 김해 세원백화점, 양산시 웅상읍의 물류센터와 연수원 등의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부산 사하구 괴정동 신세화백화점도 상품을 공급하는 물품채권단과 대금결제에 대한 합의가 끝나 23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백화점측은 현금으로 판매된 대금은 다음날 현금으로, 백화점카드로 판매된 대금은 한 달 단위로 공급업체에 결제키로 했다. 〈부산〓석동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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