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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경남 심야버스 대폭 증편…31일∼내달2일

입력 | 1997-12-24 08:07:00


경남도는 연말연시 원활한 여객수송을 위해 31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3일간을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심야버스의 운행 등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도는 23일 시외버스를 노선별 수송수요에 따라 증회운행토록 하는 한편 마산∼부산, 진주∼창원, 울산∼부산 등의 심야버스도 운행횟수를 늘리도록 했다. 또 김해와 사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도 업체의 신청이 있을 경우 증회운행을 허용할 방침이다. 심야도착 승객의 편의를 위해서는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오전2시까지 연장운행토록 하고 역과 터미널에는 지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실정에 맞게 택시의 부제를 해제하고 부당요금 징수와 승차거부 행위를 집중단속키로 했다. 〈창원〓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