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박모씨는 16일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을 상대로 자신이 그린 한국화 「삼송세도」의 그림값을 달라며 1천8백만원의 작품대금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제기… ▼…박씨는 삼송세도를 찍은 사진과 「인수증」 등 증거자료와 함께 낸 소장에서 『93년 1월 1억6천만원을 받기로 하고 당시 대통령 당선자인 김영삼씨의 상도동 집에 삼송세도를 납품했으며 김대통령의 보좌관 김모씨는 인수증까지 써줬다』고 주장… ▼…이에 대해 청와대측은 『당초 그림값 지불을 약속하지 않았는데다 그림을 찾아가라고 여러차례 얘기했으나 가져가지 않았다』고 해명…. 〈이호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