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당 이인제(李仁濟)후보는 27일 『경제가 부도났는데도 한나라당이 한번에 25억원씩 들어가는 행사를 32번이나 개최, 8백억원이 넘는 엄청난 돈을 뿌렸다』고 주장했다. 이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 한국산업단지 동남지역본부에서 열린 경남도지부 결성대회 및 창원을과 진주을 합동창당대회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한나라당이 지구당에도 벌써 엄청난 돈을 뿌렸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보는 이어 『단돈 5백만원이 없어 기업부도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 사람들이 수백억, 수천억원씩 써가며 또다시 정권을 잡으려 한다』고 비난했다. 〈창원〓이원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