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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산수유 열매로 초겨울 농가소득 『짭짤』

입력 | 1997-11-27 09:48:00


이른 봄이면 노란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산수유가 초겨울에 접어들면서 주홍색으로 익어 수확이 한창이다. 경북 의성군 사곡면 화전2리 일대 논과 밭두렁에 자라고 있는 산수유나무에는 짙은 주홍색으로 익은 열매가 알알이 여물었다. 농가에서는 이를 수확, 한약재상이나 국산차 공장에 납품하고 있다. 간장과 신장보호, 골다공증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산수유는 의성군 32㏊에 재배돼 연간 1백여t이 생산되고 있다. 화전리 주민 김창대(金昌大·56)씨는 『올 가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수유가 잘 익어 현재 말린 것이 6백g 한 근에 7천5백원씩에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의성〓이혜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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