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25일 TV 하이라이트]

입력 | 1997-11-25 08:08:00


[드라마] ▼「방울이」 〈MBC 밤 8.25〉 방희는 보람이 있는 곳을 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람엄마에게 머리를 쥐어박힌다. 성준을 불러낸 방희는 보람엄마의 태도는 자신이 힘없고 가난하기 때문이라며 분을 삭이지 못한다. 갑수는 방울 몰래 계속 구두닦이를 하는데 한집에 사는 선애 누나가 구두를 닦으러 오자 놀란다. 한편 방울은 방희가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는 담임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놀란다.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KBS2 오후 6.45〉 「재수없는 날」. 귀한 오빠와 귀염둥이 남동생 사이에 끼인 주영이의 아침은 그야말로 찬밥신세다. 막내동생의 장난때문에 지각하게 생겼는데 택시기사마저 『아침에 여자가, 안경까지 썼다』며 태워주질 않는다. 선생님들은 주영이가 처음 지각하자 『여학생이 반장이라 못미더웠다』며 꾸중한다. 또 버스에서는 성추행까지 당하게 된다. ▼「남자셋 여자셋」 〈MBC 오후 7.05〉 볼일이 급한 할머니는 여자 셋의 극성때문에 화장실에도 못가고 난처해 하다 옛날에 쓰던 요강을 꺼내 일을 본다. 할머니는 요강을 애들이 볼까봐 신문지에 둘둘 싸서 구석에 박아둔다. 아이들은 할머니가 나간 후 대청소를 하기로 하고 경인에게 필요없는 물건을 버리라고 한다. 할머니방을 정리하던 경인은 신문지로 싼 요강을 고물상에 팔아버린다. [교양] ▼「TV 조선왕조실록」〈KBS1 밤 10.15〉 「17세기 조선에도 소빙하기(小氷河期)가 있었다」. 17세기를 중심으로 약 2백50년간 전세계에는 기온이 내려가고 서리 우박 등의 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소빙하기가 존재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어느 곳에 사는 몇 살 난 사람이 우박에 맞아 죽었다거나 유성과 운석의 낙하 모습 등 자연 현상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뉴스 추적」〈SBS 밤 10.55〉 「야생 동물이 사라져 간다」. 사냥철을 맞아 보신과 정력에 눈 먼 이들을 겨냥한 밀렵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불법 덫과 살상용 마취총 등을 이용해 노루 너구리 등 천연 기념물과 멸종 위기의 동물을 마구 잡는 밀렵 실태를 고발한다. 또 최근 한 등산객이 밀렵꾼의 총기에 맞아 중태에 빠진 사건을 통해 갈수록 정도를 더해가는 밀렵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