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가 적은 농어촌지역의 초등학교 21곳이 내년에 문을 닫는다. 경남도교육청은 21일 내년에 학생수가 크게 줄어든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광도초등학교 신애분교를 광도 초등학교에 통합키로 하는 등 모두 21개의 초등학교 및 분교를 통폐합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82년부터 농어촌지역 초등학교 통폐합을 추진, 지금까지 2백51개교를 없애고 2백56개교를 분교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폐지 대상 초등학교 및 분교(괄호안은 통합 초등학교) △김해 이화분교(봉황) △거제 예구분교(구조라) △거제 유호분교, 대금초교(장목) △의령 평촌분교(궁류) △창녕 모전초교(대합) △창녕 현창분교(이방) △고성 좌련분교(개천) △남해 노구분교(송남) △남해 평산분교(남명) △하동 매계초교(악양) △하동 두양분교(옥종) △산청 송계초교(생비량) △산청 금만초교, 남사분교(단성) △함양 동도초교(안의) △거창 개명초교(고제) △거창 오계분교(남상중앙) △합천 삼산초교(대병) 〈창원〓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