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동현(건국대)이 제52회 전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단식 준결승에 올랐다. 2번시드 김동현은 17일 장충코트에서 벌어진 남자단식 8강전에서 8번시드 박승규(상무)를 2대1(6―0, 4―6, 6―3)로 제압, 김현준(상무)을 2대0(6―2, 6―4)으로 누른 손승리(울산대)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 또 한민규(상무)는 지난 3월 종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임성호(명지대)를 2대0(6―0, 6―0)으로 완파하고 4강전에 합류했다. 〈권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