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금리변동이 심할 때는 시장금리에 따라 적용금리가 수시로 변하는 시장금리 연동형 상품에 가입하는 게 좋다. 시중실세금리가 높을 때는 적용금리를 높게 고시하고 한번 가입하면 만기때까지 가입당시의 금리를 보장하기 때문에 다른 상품보다 유리하다. 종전 정기예금보다 평균 2%포인트 이상 금리가 높다. 가입기간은 1개월 이상 5년까지 다양하므로 여건에 따라 적절한 투자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은행은 양도성예금증서(CD) 회사채 금융채 등 금융상품의 유통수익률을 참고해 적용금리를 매일 고시한다. 시장금리연동형 상품중에는 중간에 원금을 나눠 찾을 수 있도록 한 것도 있어 중도해지에 따른 손해를 피할 수 있다. 정기예금형이 대부분이며 상호부금을 변형한 상품도 있다. 〈이강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