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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무스탕 손질요령]무스탕 더러워지면 지우개로 지워

입력 | 1997-11-14 07:43:00


모피와 무스탕은 평소 손질을 잘 해둬야 오래도록 예쁘게 입을 수 있다.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보관해야 하며 장롱에 넣어둘 때는 부직포 커버를 씌우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피〓외출에서 돌아오는 즉시 뒷덜미쪽을 잡고 흔들어 먼지를 떤다. 먼지가 심하게 앉은 경우에는 가느다란 막대로 가볍게 두드려 준다. 특히 때가 타기 쉬운 칼라와 소매는 물을 꼭 짠 천으로 털의 결을 따라 가볍게 문지른 다음 마른 수건으로 닦는다. 피부에 닿는 부분은 물에 적신 천에 알코올을 조금 묻혀 땀기를 닦아낸다. 눈비에 젖었을 때는 가급적 빨리 거꾸로 잘 흔들어 물기를 뺀다. 주스 커피 등이 묻어 얼룩이 졌을 경우 물기있는 수건으로 얼룩을 두들기듯 닦아낸다. ▼무스탕〓스폰지 또는 부드러운 솔로 가볍게 문지르거나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없애준다. 더러워졌을 경우 가죽전용 클리너나 물로 닦으면 얼룩이 생기므로 지우개나 고운 샌드페이퍼로 살살 문질러준다. 물에 젖었을 경우 즉시 마른 수건으로 두들기듯 닦아주고 충분히 마른 후에 손으로 비비듯 털어주면 물자국이 없어진다. 직사광선이나 열로 물기를 말리면 딱딱해지고 변질될 우려가 있으므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자연건조시킨다. 〈윤경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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