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이나 게임기로 놀면서 배워요」. 아이들은 학습에 꾸준히 관심을 갖기 어렵다. 이 때문에 놀이를 하면서 배울 수 있는 장난감이 많이 나와 있다. 교육(education)과 놀이(entertainment)의 합성어인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라는 새로운 개념에 따른 장난감이다. 제품 가운데는 최근 학부모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감성지수(EQ), 다른 사람과 잘 지낼 수 있는 정도인 사회성지수(SQ), 리더십 정도를 나타내는 카리스마지수(CQ) 등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능이 포함된 것도 있다. ▼웅진트랙볼튜터〓학습기에 여러 장의 카드를 바꿔 끼워가면서 언어와 수리법등을 배우도록 돼 있다. 아동이 트랙볼을 움직여 정답 위에 센서를 놓으면 「맞았어요」라는 소리가 들리는 식. 웅진월드(02―555―8430) 9만1천5백원. ▼퍼즐컴〓산수공부 동물소리알아맞히기 노래방기구 등으로 사용된다. 숫자 연산기호 숫자를 순서대로 누르면 연산된 값이 소리로 들린다. 또 동물 모양을 누르면 해당 동물의 울음소리와 이름이 들린다. 코니실업(02―601―7415) 5만8천원. ▼퍼즐매트〓퍼즐 게임을 즐기며 숫자나 동물이름을 배울 수 있는 놀이기구. 퍼즐을 다 맞힌 뒤에는 실내외에서 매트로 사용할 수 있다. 해피랜드(02―838―7811) 9천∼1만3천원. ▼킵박스(Keepbox)〓상자 윗부분의 그림과 상자 내부 돌림판 그림에 맞는 칩을 찾는 놀이기구. CM인터트레이드(02―3141―7755) 1만8천원. 〈이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