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97학년도 2학기에 전체 학생 2만9천4백84명 가운데 49.58%인 1만4천6백19명에게 총79억3천7백28만8천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장학과가 10일 밝힌 「97학년도 2학기 장학금 지급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학기 장학금과 비교할 때 학생수는 5백27명이, 수혜율은 2%가량 감소했다. 전체장학금 액수는 2억9천4백45만9천원이 늘었으며 이 가운데 교내장학금은 53억1천6백94만9천원이며 교외장학금은 26억2천87만9천원을 차지했다. 이상갑(李相甲)장학과장은 『대부분의 장학금은 증가추세이지만 서울대발전기금을 포함한 교외장학금은 작년에 비해 감소했다』고 말했다. 〈김경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