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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익성盃매경J오픈]김경만-고아라 남녀 초대 챔프

입력 | 1997-10-31 19:40:00


김경만(태성고)과 고아라(세화여고)가 제1회 익성배 매경주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초대 챔피언타이틀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각각 2백21타, 2백22타를 기록하며 나란히 단독선두에 나섰던 두 선수는 31일 레이크사이드CC동코스(파72)에서 벌어질 예정이었던 최종 4라운드 경기가 전날 내린 눈으로 취소됨에 따라 3라운드까지의 성적으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남녀부 준우승은 권종태(2백23타·서라벌고)와 조경아(2백25타·원천중)가 차지했다. 〈안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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