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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팔에 위성국가 제의 방침

입력 | 1997-10-28 07:38:00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에 대해 국방 및 외교권을 제외한 모든 주권을 갖는 「팔레스타인 위성국가」 건국을 제안할 방침이라고 이스라엘의 이디오트 아하로노트지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미 이같은 내용의 계획에 찬성했으며 29일로 예정된 팔레스타인과의 협상 방향 결정을 위한 특별 각료 회의에 이를 상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은 자체 국기와 통화, 주민등록증 등 국가로서의 모습을 갖출 수 있지만 국방과 안보 외교정책에 관한 통제권은 이스라엘이 계속 보유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고위 소식통은 그러나 이 계획이 팔레스타인에 의해 수용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예루살렘AFP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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