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국방력 강화를 목적으로 집중 전개하고 있는 국방체육활동에 일부 청소년들이 빠지는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이의 근절에 부심하고 있다. 청년동맹 기관지 「청년전위」 최근호는 이같은 현상의 원인을 『당의 전쟁관점으로 무장하지 못하고 평화적 기분에 사로잡혀 있는 것』에서 찾고 『청년들을 우리 당의 전쟁관점으로 무장시키고 긴장케 하고 혁명적으로 생활하는 기풍을 세우기 위한 교양사업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청년전위는 청년동맹이 주로 사용하는 국방체육 불참 근절대책으로 이수복 등 이른바 「전쟁영웅」들의 투쟁실기를 주제로 한 실효모임이며 이를 통해 『청소년 학생들의 심장마다에 원수들에 대한 복수의 불길을 지펴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