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캔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도 대부분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고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려지기 일쑤다. 반면 빈병은 반환할 때 판매업자가 제품가격에 포함된 처리비용을 소비자에게 돌려주기 때문에 수거가 잘 되고 있다. 금속캔에도 보증금제를 도입해 제품판매가의 일정비율을 예치하도록 한다면 수거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아무 곳에나 버려져 환경을 오염시키는 금속캔이 제대로 수거되고 재활용된다면 환경보전이나 국가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성필(대구 북구 산격동)